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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도선사의 날 개최
최고관리자
2025.09.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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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회장 조용화)는 협회 창립 48주년을 맞아 91()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25년 도선사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 등 유관 기관을 비롯해 도선사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윤두한 항만물류산업과장, 해양경찰청 이원재 장비기술국장, 한국해운협회 박정석 회장 등이 자리해 축사를 전했으며,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도 함께 축하 인사를 건넸다. 또한, 국민의힘 정희용, 조승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도선사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항만 안전과 물류 발전에 기여한 도선사를 기리기 위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과 해양 안전에 공헌한 도선사에 대한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도선사 2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또한, 협회가 매년 도선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를 선정해 위촉하는 외부 명예도선사에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선정됐다.

 

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외부 공적상을 신설해 도선 현장의 실무 발전을 이끈 흥아라인 박석태 상무와 팬오션 권기태 팀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두 사람은 중앙도선운영협의회에서 도선 제도 개선,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업무를 책임지며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안전한 항만 운영에 힘쓴 도선사를 기리기 위해 무사고 안전도선 20·10년 부분 시상이 이어졌으며, 임직원 중 우수성과부문과 장기근속부문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조용화 협회장은 기념사에서 도선사는 1937년 유항렬 도선사의 개업 이후 대한민국 성장과 함께 걸어왔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도선사들은 방호복을 입고 한 척의 선박도 빠짐없이 도선하며 수출길을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2009년부터 전체 도선료 매출액의 1% 이상을 사용해 사회공헌활동에 후원해왔으며, 국내·외 어린이 500여 명의 심장병·구개구순열 수술을 지원하고 해양계 교육기관 후원에도 앞장서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의 후원사업을 함께한 NGO 월드투게더가 보낸 감사 영상을 상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